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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동부제철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저효과와 집콕문화 확산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전제품용 컬러강판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생산시설을 준공하고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기존에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는 건축자재용 컬러강판 시장에서도 생산 효율성을 아시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공격적으로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KG동부제철은 충남 당진시 송악읍 고대리 소재 당진공장에서 컬러강판 라인 2기와 기술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엔 곽재선 KG그룹 회장을 비롯해 김홍장 당진시장과 어기구 국회의원, 최창용 당진시의회 의장, 이영민 당진 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승 삼성전자 사장, 정탁 포스코 부사장, 박종성 현대제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기업은 항상 부지런히 일을 하고 투자를 해야 연속성이 보장된다”며 “이번 컬러강판 증설 이후 아연도강판 공장을 착공하고, 컬러강판 역시 7호기, 8호기를 연속해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